투싼을 타면서도 필랑트가 눈에 밟혔던 건 솔직히 가격 때문이었습니다. "테크노 트림이 실구매가 4,400만 원이면 투싼이랑 가격이 겹친다"는 말을 커뮤니티에서 봤을 때, 제가 탄 차와 같은 가격대 이야기라 그냥 지나치기 어려웠습니다. 타이어 전문 채널이 협찬 없이 자기 돈으로 직접 구입한 테크노를 한 달, 5천 km 운행하며 데이터로 비교한 내용을 정리했습니다. 수치는 수치대로, 제 시각은 따로 붙였습니다. 주행성능 — 타이어 한 장 차이가 이렇게 벌어집니다처음 소음 수치를 봤을 때 솔직히 예상 밖이었습니다. 같은 차체, 같은 서스펜션 세팅인데 결과가 이렇게 갈릴 줄은 몰랐거든요.80km/h 거친 노면에서 측정한 실내 소음은 아이코닉이 61.2dBA, 테크노가 63.0dBA로 약 1.8dBA 차이가 났..
폴스타 4 SUV 전량이 르노코리아 부산 공장에서 생산됩니다. 독일 기준으로 기존 쿠페 모델보다 약 630만 원 저렴한 가격이 책정됐다는 소식을 접했을 때, 9년째 차박을 다니는 저로서는 V2L 스펙보다 이 숫자가 먼저 눈에 들어왔습니다. 그런데 따져볼수록 이 가격 구조가 단순하지 않더군요. 부산 생산, 감정적 뿌듯함 말고 실제로 뭐가 달라지나폴스타 4 SUV는 전 세계 판매 물량 전부를 르노코리아 부산 공장에서 만듭니다. 이미 2024년 2분기부터 생산이 시작됐고, 유럽은 올해 4분기부터 인도가 시작될 예정입니다.딜러 쪽 아는 사람과 이 얘기를 나눴더니, 부품 협력사 쪽에서도 이 물량 얘기가 꽤 돌고 있다고 하더군요. 르노코리아의 자체 판매량이 예전만 못한 상황에서 위탁 생산 물량이 공장 가동률을 지켜..